새싹이란?
새싹은 발아한지 일주일 정도 되어 본 잎이 나오기 전의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새싹이 다음과 같은 원리로 인간에게 유용한 물질을 제공한다.
두꺼운 껍질과 배아 속에서 안전하던 씨앗이 수분과 온도가 주어지면서 싹이 트는데,
이 때 식물은 곰팡이, 박테리아 등의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려고,
씨앗 상태에서는 없었던 효소, 비타민, 각종 아미노산 등의 신물질을 합성한다.
씨앗에 따라 싹이 튼 지 3~9일 정도( 본잎이 나오기 전의 어린 떡잎 상태)일 때가
이런 유용물질의 생산량이 최대가 되며, 2~3개월 후 열매에서의 특정치 보다 20~30배 까지도 더 많이 함유한다.
생육조건
햇빛 - 씨앗이 발아 할 때는 흙속에서의 조건처럼 햇빛을 가려주는 것이 안전하다.
대부분의 육상식물은 어두워야 싹이 트는 암발아종자인데, 새싹채소도 이와 같다.
흙속에서는 수분, 온도가 적절 보존되지만 땅위에서는 금방 말라 죽는버리기 때문에 생화학적으로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어느 정도 뿌리가 내려서 새싹 채소의 키가 자랐다면 햇빛이 드는 밝은 곳으로 옮겨 떡잎이 파랗게 되도록 해서 수확한다.
이렇게 하면 엽록소가 풍부해져서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도와준다.
온도 - 대부분의 씨앗은 상온(15~20도)에서 잘 자란다.
씨앗이 발아할 때에는 18~25도 정도로 더 따뜻한 것이 좋다.
수분 - 바구니나 물빠짐 구멍이 있는 용기의 경우 하루에 2~4회까지 물을 듬뿍 뿌려 수분을 가득 머금게 해준다.
물을 준 후에더 바구니 밑에 물을 담은 그릇을 놓아두어 습도를 높여준다.
물빠짐이 없는 일반 용기에서 기를 때는 분무기로 물을 적당량 뿌려주는 것이 좋다.
지나칠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기르는 물은 생수가 좋지만 정수기 물이나 수돗물도 괜찮다.
수돗물은 하루정도 두었다가 윗물만 사용하면 더 좋다.
씨앗 - 종묘상에서 파는 씨앗은 소독처리를 거친다.
새싹채소는 키우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소독성분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씨앗구매서 이를 확인하여야 한다. 씨를 뿌릴때는 한겹으로 균일하게 뿌리시되,
수분과 공기가 충분히 전달되도록 빽빽하지 않게 뿌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새싹 (농식품백과사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